저 라거펠 부츠 진작에서 사서 신을 걸 그랬어요 ㅠㅠ
프로스트제이에서는 주문폭주인데 저는 좀 늦게 제작해서 신었거든요!
진짜 너무너무 예쁘고, 또 어떤 옷에도 다 잘 어울려서
요즘 진짜 이거만 신고 다녀요 ^_^
사실 아래 고객분들 후기에 신고 벗기에 너무 불편하다는 말씀이 있어서
신발 너무 예쁜데 후기 보면서 속상했었거든요 ㅠㅠㅠㅠ
그런데 제가 이 제품 한달 가까이 신어본 결과!
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앵클 부츠처럼 그냥 서서 신었을 때도
슥슥 들어가고 빠지는 부츠는 절대 아니에요
신을 때 앉아서 타잇하게 신발 잡고 꽉꽉 신어야하는건 맞아요
그런데 저는 죽을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어요 ^^;;;
아마 발볼이나 발모양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 않나 싶어요
발 얄쌍하고 특별히 특징 없는 발이라면 좀 빡빡해도 크게불편 없이 신을 수 있는 정도에요
진짜 예쁜 부츠인데 이거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 것 같아
솔직후기 적어봐요 헤헤
일단 저는 발볼 별로 없고 얄쌍한 편인데요 정사이즈로 하니 딱 맞았어요
너무 두꺼운 보카시 양말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두께감 양말이 딱 맞는 정도구요
뭔가 발이 슬림하고 작아보이는 느낌이 들어요
무엇보다 저처럼 키 작은 사람들이 딱 좋아할 높이의 굽이에요!!!!!♥
플랫은 너무 낮아서 자신감 없어지고 힐 신기에는 컨디션이 별로다 싶을 때 딱 신어주면
적당한 굽높이에 비율도 좋아보이고 예쁘더라구요
스키니도 좋고, 스타킹도 좋고, 레깅스도 좋고 다다 잘 어울려요
스키니가 들어가는 사이즈이기는 하지만 저는 스키니 살짝 롤업해서 신어도 예쁘더라구요
한 달 가까이 신었더니 이제 약간 늘어나서 신는 것도 한결 편해졌어요
봄에 그냥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 입거나 아님 막막 찢어진 데님쇼츠 짧은 거 입고 그냥 화이트 티셔츠
하나만 입어도 딱 예쁠 신발이에요 오랜만에 말이 길어졌는데 저는 완전 강추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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